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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바라 시세이 선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의 얼굴"을 봤다.
감독은 사진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했지만, 다큐멘터리 사진가는 주제와 피사체 앞에서 어째야 하는지, 촬영 전후에 대해 하나의 모범을 봤다. 선생과 이러한 기록을 남긴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흥미 있기 어려운 영화겠지만, 그렇다면 추천하는 영화. 상영일이 많이 남지 않은 게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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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무엇을 담을 것인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사진의 얼굴> 구와바라 시세이 포토저널리스트×고희영 감독 대담
셔터를 여러 번 누르는 사치가 허용되지 않던 필름 카메라 시절. 현장은 급박했고, 위험했으며, 때로는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 겹겹의 난관 앞에서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었다. 진실된 태도와 꾸밈없는 시선,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품고, ‘온리 원컷’의 태도로. 1962년 미나마타병 취재를 시작으로 세상이 외면하고 싶어 했던 현장들이 그의 필름에 하나둘 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