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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언제는 가야지 하면서도 가지 않는다. 미룬지가 10년이 넘었다. 이미 어릴 때 봤던 그 도시가 아닐테지만 그래서 다시 가서 봐야지 싶지만 막상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젊을 때 시선과 기억이 덮이는게 무서운 건가, 좋아했구만. 오사카는 딱히 그런 느낌이 없는데 이건 확실히 지낸 기간의 문제인 듯. 새벽 시부야는 여전하려나. 재개발 전에 갔어야 했는데, 또 보아서 무엇했을까 싶고 그렇다. 그래도 그나마 전성기가 남았을 때 봤으니 다행이었다. 뭐 그럼 되었지.